에티켓을 알고 있지만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잠깐이니까 이해하겠지’
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요.

이번주말 유난히도 엘리베이터를 많이 탔기에 느껴지는 비매너의 모습들에 오늘은 엘리베이터 에티켓이다! 싶어서 적어내려가 볼게요.


🔸 기다린 순서대로 탑니다. 어린아이들이나 여성을 먼저 태워야한다고 생각한다면 이미 젠틀맨!

🔸 들어간 순서대로 안쪽부터 (코너부터) 서도록 합니다

🔸 내리는 사람들을 배려해 문 양옆으로 줄을 섭니다.

🔸 ​버튼앞에 서있을경우 문을 열고 닫는 역할을 해준다면 배려가 넘쳐보이겠지요. 너무 오래열거나 잡고 있지는않도록 합니다.

🔸 미소와 함께인 간단한 인사정도는 아주 추천합니다.

🔸 핸드폰으로 통화중이었다면 통화를 다 마친후 타도록 합니다. 밀폐된공간에서는 아무리 작은 소리로 통화한다해도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줄수 있습니다.

🔸 바른자세로 ‘문쪽을 향해’ 서도록 합니다. 아이들을 동반하였을 경우 버튼으로 장난을 치거나 돌아다니거나 큰소리로 이야기하지않도록 주의를 기울입니다.

🔸 너무 많은 사람들이 탑승했을경우 사람들을 비집고 들어가서 타지 않고 다음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여유를 갖도록 합니다.

🔸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개인공간(private space)을 (15-16cm정도) ​마련하고 타인을 위해서도 프라이빗 스페이스를 주도록 합니다.

🔸 가방 혹은 우산같은 부피가 큰 물건이나 위험한 물건은 자신의 앞쪽으로 들거나 놓도록 합니다.

🔸 부득이하게 안쪽에 서있다가 내려야할 경우 두층정도전에 미리 “실례지만 제가 15층에서 내리겠습니다” 라고 알립니다.
핸드폰 보고 있다가 내릴층에서 문이 열린것을 알고 갑자기 앞쪽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며 내리는 사람들을 이번주말 많이 목격했답니다.


​엘리베이터 매너에서도 ​​magic words는 필수입니다.

제가 겪었던 상황들 중 예로 들어볼게요.

- ​놓칠뻔한 엘리베이터를 누군가 잡아주었다면
“감사합니다”
(Thank You)

- ​유모차를 끌고 탑승하려는 아기 엄마를 위해 도움을 주었더니 아기엄마가 “감사합니다” 라고 합니다. 누군가가 감사의 표현을 했다면 “별말씀을요. 천만에요” ​​(You’re welcome)

- ​뒤에 있다가 내릴때라면
“실례합니다” ​
​(Excuse Me)

- ​만원인 엘리베이터 안에서 프라이빗 스페이스마저 불가능한 상황에 발을 밟거나 부딪쳤을경우라면
“죄송합니다” ​
​(I am sorry)

-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안쪽으로 들어왔을 경우라면
“7층 (눌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Please)

- ​짐을 많이 들고 탄 아주머니를 위해서라면
“몇층가세요 제가 대신 눌러드릴까요?”
(May I?)

엘리베이터 에티켓 + 요술대화법
이 환상의 조합이라면 우리 모두 국민매너인이 될수 있지 않을까요?
전 이런 장면을 상상만해도 기분이 너무 좋아집니다.

매너 넘치는 주말 마무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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