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인거 같은 기억인데
아이들이 이유식을 먹기시작하고 뭔가 사람냄새가 날때쯤 (ㅋㅋ)
우리 엄마들이 가장 먼저 가르쳤던게
"주세요~" (Please)
하면 아이가 포동포동한 두손을 차마 모으지도 못하고 어설프게 시늉만 내던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 기분이 묘해지는 아침입니다.
아이들에게 어릴때 "주세요~" 를 가르치고
그다음에는 그 두손에 과자를 하나 주면 고개를 숙이며
"감사합니다" (Thank You)
해야지 하며
알려주셨던 기억들 나시죠?
기억이 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good manners를 아시는 분들이라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사실 이 두가지가 good manners에 있어 가장 기본적으로 가장 필수적인 두 말이라고 할수있어요.
살짝 조금 오바해서
이 두가지만 몸에 베어 있다면 good manner를 하는데있어 절반은 성공했다고
할수 있답니다.
magic words
(이 두 단어로 마술같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뜻이겠죠?) 라고도
불리우니 긴 설명도 필요 없을거 같아요.
이미 몸에 베어있는 나쁜 버릇이나 나쁜 매너를 고치는것보다
어리면 어릴수록 good manners를 가르치면 효과가 더욱 큽니다.
"주세요~" "감사합니다"를 시작할 수 있는 어린 아가일때부터
알려주세요!
Parents Guide
가정에서 아이들과 연습해 보실것을 추천합니다.
무조건 "뭐 달라고할땐 주세요~"해야지
"받았으면 감사합니다 해야지~" 이론적으로 말씀 하지마시고
상황설정을 통해 습득하게 하세요.
일부러 "엄마한테 냅킨 전달해줄래?"
그리고 아이가 가져다주면 "감사합니다 혹은 고마워"라고 말해보세요.
식탁에서 뿐 아니라 놀이에서도 응용이 무궁무진하게 가능합니다.
"장난감 정리하는거 도와주세요"
정리에 도움을 주었다면 "도와줘서 고마워" 라고 표현합니다.
또 저는 '주세요'나 '감사합니다'라고 이야기하지 않을때는
살짝 못들은척하면서 다시 이야기해달라고해요.
그럼 희안하게도 magic words를 사용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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