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들을 설레이게 하는 일, 바로 2016 리우 올림픽이 한창입니다.

저도 아이들과 중계일정을 확인해가며 간식을 한아름 안고 텔레비전 앞에 앉아 뜨거운 응원을 하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입니다.

 

제가 스포츠경기를 볼때마다 아이들에게 반드시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바로 sportsmanship입니다.

아이들은 대한민국이 경기에서 지고있으면 방방뛰며

상대선수들이 밉다고 할때도 있고

무조건 상대선수가 반칙이라고 억울하다며 눈시울을 붉힐때도 있더군요.

그럴때 살짝 귀엽기도 하고 불타는 애국심은 대체 어디서 나왔는가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번지기도 합니다.

 

그런 마음도 잠시....

잊지않고 스포츠맨쉽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면 아이들은 어느새 평정심을

찾고 누가 이기고 지고를 떠나, 대한민국 선수이건 상대국가 선수이건, 

운동선수들이 심판의 억울한 판정에도 쿨하게 다음경기를 준비하는 모습들을 지켜보며 무언가 가슴이 뜨거워지며 느끼는게 생기리라 믿어봅니다.


전 스포츠맨십을 한단어로 표현하면 어떤 단어가 가장 어울릴까

생각해보니 딱 한 단어가 떠올랐어요.


RESPECT 존중

상대선수를 존중하고 심판을 존중하고 

코치는 선수를, 선수를 코치를 믿고 존중하며

더 크게는 그 경기자체를 존중하는데서

진정한 스포츠정신이 발휘되는거겠죠



아이들에게도 Sportsmanship 교육을 할때  생활속에서 연습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고 

자신의 감정컨트롤이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됩니다.

 

오늘은 아주 간단하게 올림픽이나 스포츠 경기를 보러가기전에 

집에서 부모님들이 해줄수 있는 스포츠맨쉽 매너에 대해 살짝 알려드릴게요.

 

Tip 1. 

 

경기가 시작하기전에 아이들과 함께 시청하려는 종목에 대한 자료를 찾아 읽어본다거나

게임의 룰이나 출전선수들  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어보세요.

 

Tip 2.

 

올림픽의 영광의 순간이 담긴 이야기나 동영상을 찾아 같이 보며 이야기해보세요.

 

Tip 3.

 

경기도중 부상을 당한 선수를 돕거나 메달수여식에서의 감동의 순간을 보여주세요.

 

 

오늘아침에 저도 저의아이들과 대한민국vs러시아 여자 배구대회를 보면서 

우리나라 김연경선수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배구에대한 경기규칙도 알아보고 즐거운시간을 갖었어요.


제가 올림픽 감동의 순간하면 늘 떠오르는 영상이 있어요

여러분들과 공유해봅니다.



4년을 준비해온 아니 그 전부터 수많은 시간들을 이 올림픽을 준비했을 선수들이지만

다른 선수에게 걸려 넘어졌어도 원망하지않고 도리어 그 선수의 손을 잡아준,

또다시 다리에 쥐가 난 선수를 부축해서 완주한 두 멋진 여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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