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즐거운 수영놀이

감사합니다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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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잘 보내고 계시죠?
방학이 되면 아이들을 위한 영화들이 개봉을 많이 하는데 저도 한두편정도
아이들과 같이 영화나 공연을 보러 갑니다. 어제도 아이들과 '마이펫의 이중생활'이란 영화를 보러갔답니다.

(만화말고 어른영화보고싶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주 재미있게 만들어진 영화같아 저또한 재미있게 봤어요.

이럴때도 전 놓치지않고 Little Manners에
알려줄 이야기들이 없는지 두리번 두리번 찾으며
다닌답니다.
마치 하이에나가 먹이를 찾아 헤매듯!!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제 시야에는
무슨일이 꼭 벌어진답니다 하하하하하

어제는 영화가 ​시작된지 20분 정도 흐른뒤
두 모녀가 들어왔어요.
깜깜해서 자리를 찾지못해 전전긍긍.
그런데 그 모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핸드폰을 켜고 후레쉬기능을 누른채 한명은 자리를 찾고 한명은 핸드폰을 연결해 좌석번호를 찾으며 ​큰소리로 대화를 나누는 것도 모자라 영화가 상영중인데 가운데 좌석즈음에 ​둘이 서서 위와 같은 행동을 하고 있었어요.
그 두 모녀가 서있었기에 뒤에 있는 관객들은 시야가 가려졌고 앉아줄것을 요청했지만 너무나 ​큰 소리로
"자리를 찾아야 앉지!!!"
라며 적반하장.

이 모녀는 제가 Little Manners에 글을 올려달라고 일부러 이 모든 ​don't 예시들을 짧은 시간동안 다 보여준거 같단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 이거 그분들께 감사해야하는지 )

​​극장에서 지켜주세요

​​​​Tip 1. 영화관람시간 전에 여유있게 도착하세요.

10-15분전에 미리 도착해서 맛있는 팝콘도 사고
자리도 확인해보고 Tip 2도 하면 좋겠죠?

Tip 2. 화장실을 미리 다녀와요.

영화보는중에 화장실을 가게되면 내용도 연결이 안되고 보고있는 다른사람에게도 왔다갔다 실례가 될수 있어요.

​Tip 3. 휴대폰을 꺼주세요.

우리생활에 참 유용하긴하지만 어딜가나 문제를 일으키는 이시대의 문제아 휴대폰!
진동으로 해놓고 문자를 확인한다거나 보낼경우 핸드폰 불빛이 다른사람의 영화관람을 방해할 수 있어요.

Tip 4. 큰소리로 말하지 않아요.

어린아이일수록 가장 많이 하는 실수이기도해요.
갑자기 "엄마"를 크게 부른다거나
"쟤 그래서 없어졌어?" 영화내용을 질문하기도 하는데 주의가 필요하겠죠?

​Tip 5. 앞자리를 발로 차지 않아요.

물론 실수로 다리를 펴다가 칠 수 있지만 그럴땐 잊지않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면 되요. 하지만 무엇보다 앞사람을 불편하지 않게 하는게 우선이에요.

​Tip 6. 영화가 끝난후 먹고 난 쓰레기를 갖고나와 정리하세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모습이에요. 자신이 먹은 간식쓰레기는 갖고 나와 입구앞에 준비되어있는 휴지통에 넣어주세요.

이 6가지 팁만 기억해두고 지킨다면
어디서나 반짝반짝 눈에 띄는 사람이 될거라 확신해요!

이번에도 화이팅 yoyo!!

Parents Guide

아이들용 영화를 관람할 경우에는
어른들의 너그러운 이해가 필요합니다.
제가 드린 tip들을 기억하시고 실행해주시는거 또한 감사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매너는 그 상황에 맞게 행동하고, 

그 상황에 어울리도록 우리가 이해하고 배려하는 데에서 진정한 매너가 나오는게 아닐까 싶어요.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제가 어제 영화를 보았을때는
영화관람하는 분들이 가족단위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커플들도 있고 학생들만 보러 온 경우도 있었어요.

아이들 영화이다보니 어른들이 웃는 시점과 아이들이 웃는 시점이 달라서 갑자기 아이들이 크아아아아 큰소리로 웃거나 "쟤 너무 웃긴다" "저 강아지 진짜 귀엽다" 같은 이야기소리가 들리고 화장실 가느라 왔다갔다 정신없는 상황임에도 다 이해해주시는 어른들이 더 많았기에
감사한 시간이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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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 특히 우리엄마들도 외식하는거 무척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밥을 안해도 되고 (요즘처럼 더운날은 정말 '아빠'이고싶네요;;;;)

이쁘게 멋내고 이런거 말고

그냥 누가 해주는 밥, 누가 사주는 밥은 뭘 먹어도 맛있는 그런때가 있어요. ㅋㅋㅋ

 

아이가 한 두돌쯤 지나면 엄마들도 조금씩 마실나가고 싶고 요즘 여기저기 맛집이다 핫플레이스다 정보는 많은데

고만한 아이들 데리고 밥먹는게... 생각만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어요.

밥이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아까 먹은 그 음식은 대체 무슨 맛과 향을 갖었었는지 기억은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사라지고

마치 살기위해 먹는냥, 저녁을 먹어야하니 점심을 먹는냥, 허겁지겁 밥을 먹고 도망치듯 레스토랑을 빠져 나왔던

그때 그 기억. 잊고싶습니다.

 

그런데, 아이들과 처음 외식을 하러갈때 우리엄마들만 긴장하는것이 아니라 아이들도 아주 많이 긴장합니다.

엄마가 가르쳐주었던 몇가지 good manners들을 써먹을 절호의 찬스이긴하나 집에서 쓰던 식기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많고 둥둥둥둥 음악도 나옽테고. 어쩜 아이들은 불안함을 더 개구진 모습으로 표현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일단 레스토랑에 들어가면 우리가 염려되는 상황들이 기다리고 있겠죠?

다른사람들의 인상을 찌뿌리게하는 여러가지들 ;

물이나 음료 엎지르기, 포크 계속 떨어뜨리기, 시끄럽게 떠들기, 다른 테이블로 가기, 울며 소리지르기, 뛰거나 걸어다니기 등등

제가 지금 이 글을쓰면서 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걸보니 저도 그들에게 (여자2호 & 남자2호) 당했던 일들이

마치 트라우마처럼 남아있나봅니다. 풉!

 

일단,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몇가지보다 오늘은 아이들과 같이 외식을 하고자 하는 부모님들에게 드리는 팁을 소개해드리려고해요.

요즘 NO KIDS ZONE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요 관련글을 읽을때마다 여러가지 이유로 마음 한켠이 아주 쓰리기도 합니다.

과연 아이들을 못들어오게 하는게 최선인가 싶기도 하고요.

 

Anyway!!

 

자, 그림을 그려봐요. 22개월 아가와 함께 식사를 하러 밖으로 나가기로 합니다.

이제 사람 좀 되었다 생각해서 밖에 나가 식사를 할건데 오늘이 두둥~ 처음 외식하는 날입니다.

식사할 장소를 정합니다. 엄마과 아이 둘다 만족시킬수있는 메뉴나 장소여야하기에 선택의 폭은 그리 넓지않습니다. 그쵸?

 

Tip 1. 꼬마손님들을 받을 준비가 된 레스토랑인가 체크하기


노키즈존이 요즘 부쩍 늘고 노키존이 아니더라도 꼬마손님들이 환영받지 못하는 경우가 아주 많은 요즘입니다.

이럴때는 엄마의 센스가 필요하죠.

꼬마손님들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는 레스토랑은 어떻게 알수있을까요?

키즈메뉴가 따로 있는지,

아이용의자가 충분히 준비되어있는지,

아이들용 식기가 준비되어있는지 정도 파악하시면 됩니다.

 

Tip 2. 케주얼한 장소로 정하기


더더군다나 처음 나가는 오늘같은 경우에는 장소를 케주얼한 곳으로 선택해보세요.

너무 조용하거나 격식을 차려야하는 곳이라면 엄마가 더 힘들수도 있어요.

간단히 먹고나올수있는 단품으로 시키고 기다리는 시간동안 아이와 good dining manners 를 알려주세요.

- 다리위에 냅킨깔기

- 냅킨으로 입닦기

- 음식이 나오면 손으로 먹지 않기

- 음식을 갖다주면 "감사합니다" 이야기하기

정도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어른흉내내는거 무지 좋아하는거 아시죠?^^

 

Tip 3. 조금 이른시간에 식사하기


아이에게 dining manners를 가르치고 싶으니 일단 아이의 컨디션부터 체크해보세요.

낮잠을 자고 난 후 라던가, 수유한 후

아이가 기분이 좋을때와 외식이 이루어지는 타이밍이 맞으면

엄마도 훨씬 수월하게 가르칠 수 있어요.

그리고 시간을 정할 수 있다면 다른 손님들이 붐비지않는 시간을 선택해보세요.

저녁일경우 5시30분 정도 혹은 점심일경우 2시정도가 딱 좋은거 같아요.

눈치도 덜 보이고요.

 

tip 4. 흥미유발꾸러미 준비하기


아이들도 음식나오기 기다리기, 어른들 다 먹을때까지 기다리기 너무너무 지루해요.

이럴때 여러가지 흥미유발꾸러미를 준비해보세요.

- 색칠공부

- 작은 블럭

- 인형

- 퍼즐

- 스티커

 

tip 5.  외출전에 설명하기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외출하기전에 지금 우리는 어디에 갈것이고 

가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굵직굵직한 것들을

미리 알려주세요.

 

tip 6. 훈육을 겁내지 말기


아이가 정말 신사적으로 단번에 매너를 잘 지키고 잘 기다릴거라는

어마무시한 착각을 버리셔야해요. 아이는 아이입니다.

아이가 소리를 지른다거나 짜증내며 운다면 조용히 밖으로 (복도나 화장실) 데리고 나가 

식사가 끝날때까지 지켜야할몇가지를 알려주세요. 

아이의 행동을 다른 사람이 쳐다본다고 아이가 원하는 걸 다 들어주면 dining manners를 가르치기 점점 어려워집니다.

제 남자2호도 지금 이 부분 특훈중인데요 힘든부분입니다. 엄마의 인내와 참을 인 10000번 필요한 부분이에요.

 

tip 7. 레스토랑 직원들에게 친절히 대하기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반드시 보여줘야 할 부분입니다.

안보는듯 하지만 아이들은 계속 엄마아빠를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

음식을 가져다 주었거나 필요한 요구를 들어줬을경우 반드시 "감사합니다"를 이야기해주세요.

거기에 하나 덧붙여서 메니저나 셰프를 만났을경우 "음식이 아주 훌륭해요 잘 먹고갑니다" 이런식의

음식에 대한 코멘트도 잊지마세요.

또한 아이들이 있었던 주변자리를 잘 보고 어지러놓은 부분을 대충이라도 정리해놓고

자리를 뜨도록 해주세요.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적응력은 아이들에게 아주 중요하고 자신감이 생길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행동과도 연결이 됩니다.

Dining Manners는 어린나이에 시작할수록 훨씬 효과적이고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이 없어요. 또한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때

부모들의 엑션이 무척 중요합니다. 그 부모가 어떻게 엑션을 취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 제가 알려드리는 여러가지 매너들이 우리 엄마들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한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보아요~

 

천만에요  백 가지는 있어요

 

어린이들은 백 가지의 것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백 가지의 언어와

백 가지의 손과

백 가지의 생각과

백 가지의 생각하는 방법과

노는 방법, 말하는 방법

백 가지의 , 항상 백가지의 듣는법

놀라움과 사랑하는 법

백 가지의 노래하는 즐거움과, 이해하는 즐거움

발견 할 수있는 백 가지의 세상

지어낼 수 있는 백 가지의 세상

꿈 꿀 수 있는 백 가지의 세상

어린이는 백 가지의 언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의, 백의 백가지는 더)

그러나 사람들은 그 중에 99개는 훔쳐가 버립니다.

학교와 문화는 머리를 몸에서부터 분리해 버립니다.

그들은 어린이에게 말합니다.

손없이 생각하라고

머리 없이 일하라고

말하지 말고 들으라고

즐거움 없이 이해하라고

부활절과 크리스마스에만 사랑하고 감탄하라고

어린이에게 이미 발견된 세상을 발견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백 가지 중에서 99개를 훔쳐가 버립니다.

그들은 어린아이에게

일과 놀이

현실과 환상

하늘과 지구

이성과 꿈

그와 같은 것들은

함께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어린이에게

백 가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어린이들이 말합니다.

"천만에요 백 가지는 있어요"

 

로리스 말라구찌 (Loris Malaguzzi) 1920-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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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manners가 도대체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는 입이 마르고 닳도록 말해도

힘들거나 지치지않을거 같아요.

여러가지의 의미가 있겠지만 good manners 아주 기본적인 의미는 어떻게 있을까요?

Little Manners가 생각하기에는 어떤 규칙을 지키거나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것보다는

어쩌면 어떤 상황에서든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살피고 동감하며

예의바르고 친절하며 마음을 다하여 대하는것이 good manners의 아주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아직 어리다면 어리긴하지만

"공공장소에서는 뛰지말라"

"밥먹기전에 손을 씻어라"

"줄을 잘 서라"

등등 그 상황에 맞게 지켜야할 것들을 말해주기도 하지만

저의 아이들의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은 말은 아마도 이거일거에요.

 

다른 사람을 어떤상황에서도 불편하게 하지말고,

다른사람들이 너를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생각하고

그대로 상대방을 대하라.

(즉, 좋은 대접을 받고싶으면 너도 그들을 좋게 대해줘야한다)

 

오죽 제가 이런 말을 많이 했으면 애들끼리 놀다가

갑자기 저 멀리 방에서

큰애가 막내에게

"너 왜 사람을 불편하게 하니

잘해주지 않을거면 피해도 주지 말아야하는거야"

이 말을 하는데 소파에 앉아있다고 혼자 큭큭큭 웃었답니다.

 

다른사람이 나를 어떻게 대해주면 좋을지 생각하고

내가 받고싶은 대접처럼 상대방을 대하는것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이고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마음가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Treat others as you would like to be treated

아침잠이 없어도 너무 없는
새나라의 남자2호와 함께
올림픽시청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요즘입니다.

경기내내 수없이 질문해대는 남자2호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어느나라 국기인지입니다.

저도 잘 몰라요 ☹️

그래서 국기책을 펴놓고
(엄마는 다 알지만) 다른나라 국기가 나올때마다
찾아보기 놀이를 하자고 제안했어요.



이 놀이의 좋은점은
저에게 두가지인데요

하나는,
다양한 나라의 국기를 알수있다는 점.

또 하나는,
국기 색깔과 모양을 관찰하고 찾을동안은
조용~하다는 점.

#두번째장점맘에듬
#아들덕에엄마도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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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강의를 할때 빼놓지 않고 기본적으로 넣었던 강의가 바로 대화

그중에서도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경청입니다.

 

대화매너를 이야기할때 반드시 제가 질문을 던지는데요

 

"대화매너란 어떤것이 있을까요?"

라고 물으면 너도나도 손을 들고

이런저런 대답들을 내놓습니다.

 

"대화매너는 말 잘하면 되는거 아니에요?"

"목소리크게 또박또박 말하는거요"

"전 말발이 세서 한번도 말싸움에서 저본적이 없어요"

등등 아주 흥미로운 대답들을 많이 듣습니다.

틀린 대답들은 아니에요.

 

그런데 단 한번도 제가 원하는 대답을 들은적이 아직까지 없다는 사실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제가 원하는 대답은 어떤걸까요?

바로.

 

"저는 다른사람들 말을 잘 들어줘요"

 

바로 경청에 대한 답변을 저는 늘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경청에 대한 부분은 알려드릴게 너무 많기때문에 따로 대화매너2에서 소개할게요 

 

실제로 영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영국학교 초등고학년 아이들 5명중 4명이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또한 부모님들과 어떻게 대화를 해야하는지

무척 혼란스럽고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까지 표현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말을 해야하는지, 새로운 친구와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하는지,

나는 상대방과 대화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오해가 생기는지,

그로인해 친구들과 문제가 생기고 관계가 멀어지게 되는 경우가 오게 되는데

그건 우리 어른들의 관계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럼 대화매너는 어떤게 있는지 본격적으로 알아볼게요.

 

 

 

 

대화매너 1. 새로운 친구를 만났어요.

 

우리반에 새로운 친구가 전학을 왔다고 가정해보자구요.

혹은 내가 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우연히 내 옆자리에 앉게 되었다면

이제 여러분은 어떻게 할까요?

 

 

Tip 1. 관심을 보여주세요

 

이 얼마나 기대하고 고대했던 순간인가요?^^

친구의 말에 귀를 기울여 듣고 반응해주세요.

상대방과 대화를 이어나갈때 가장 원초적인 반응이

바로 맞장구, 추임새를 넣어주는 일이에요.

'나는 지금 네 말을 듣고있어' 라고 말하지않아도

알수있는게 바로 상대의 말에 동조하고 맞장구쳐주는 일이랍니다.

 

예) "어머 나도 그랬었는데.." "아 그랬구나"

"그런일이 있었다니 너 정말 속상했겠다"

 

 

Tip 2. 질문해주세요

 

공통관심사를 찾아 질문해보세요.

'질문'은 상대방과의 대화를 이끌어나가는데

반드시 해야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예) "나도 너랑 똑같은 필통있는데 난 생일선물로 받았는데 넌 어디서 샀어?" 

(친구가 우울해보인다면) "너 오늘 무슨일있었어? 괜찮아?"

 

 

Tip 3. 얼굴보고 이야기하세요

 

얼굴보기가 쑥스럽다면 친구의 얼굴표정, 손동작, 말투를

살펴보세요.

실제로 이 세가지가 대화의 70%를 차지할만큼 큰 의미가 있답니다.

 

 

 

Tip 4. 대화중에만이라도 친구에게 집중하세요

 

내가 친해지고 싶었던 혹은 새로운 친구와 대화할수있는 절호의 기회!!

스마트폰을 보면서 카톡을 보내면서 친구와 대화하진않을거죠?

잘 들어주세요. '내가 친구의말이 끝나면 무슨말을 하지?' 이런 생각할 필요 없이

잘 들어주고 반응을 보여주세요.

 

 

Tip 5. 자신의 차례를 지키세요

 

You Talk I Listen

I Talk You Listen

자신의 차례가 돌아오면 이야기하고

친구가 이야기할때는 반드시 그냥 '듣기'가 아니고 '경청'하세요.

중간에 계속 말을 끊거나 친구의 말에 비난섞인 어조로 이야기한다면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기 어렵고

아마 그 친구가 여러분과 또 대화하기 싫어질 지도 몰라요.

 

 

Tip 6. 정확히 말하기

 

쑥스러워하지말고 친구에게 하고싶은 말을 정확하게 표현하세요. 

어릴때부터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정확히 전달하는 훈련이 되면

어른이 되어서도 대화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어요.

우물우물 거리지 않기!

 

 

Tip 7. 긍정적으로 대화 끝내기

 

제가 제일 강조하고픈 부분인데요.

친구와 아무리 기쁘게 대화를 했다고 해도

마무리가 안좋으면 기분좋은 대화로 기억되지 못할거에요.

친구와 이야기하게 되어 기쁘다는 표현과 함께

나중에 학교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자거나

"내일은 점심을 먹고 놀이터에서 같이 놀까?"는 약속을 해도 좋아요. 

 

여러분들 모두 이렇게만 한다면 친구와 친해지는 단계 

그리고 이해하는 단계가 한층 더 쉽고 더 친해질수있는 계기가 될거에요

성공률 100% 화이팅!!


 

요즘 우리들을 설레이게 하는 일, 바로 2016 리우 올림픽이 한창입니다.

저도 아이들과 중계일정을 확인해가며 간식을 한아름 안고 텔레비전 앞에 앉아 뜨거운 응원을 하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입니다.

 

제가 스포츠경기를 볼때마다 아이들에게 반드시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바로 sportsmanship입니다.

아이들은 대한민국이 경기에서 지고있으면 방방뛰며

상대선수들이 밉다고 할때도 있고

무조건 상대선수가 반칙이라고 억울하다며 눈시울을 붉힐때도 있더군요.

그럴때 살짝 귀엽기도 하고 불타는 애국심은 대체 어디서 나왔는가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번지기도 합니다.

 

그런 마음도 잠시....

잊지않고 스포츠맨쉽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면 아이들은 어느새 평정심을

찾고 누가 이기고 지고를 떠나, 대한민국 선수이건 상대국가 선수이건, 

운동선수들이 심판의 억울한 판정에도 쿨하게 다음경기를 준비하는 모습들을 지켜보며 무언가 가슴이 뜨거워지며 느끼는게 생기리라 믿어봅니다.


전 스포츠맨십을 한단어로 표현하면 어떤 단어가 가장 어울릴까

생각해보니 딱 한 단어가 떠올랐어요.


RESPECT 존중

상대선수를 존중하고 심판을 존중하고 

코치는 선수를, 선수를 코치를 믿고 존중하며

더 크게는 그 경기자체를 존중하는데서

진정한 스포츠정신이 발휘되는거겠죠



아이들에게도 Sportsmanship 교육을 할때  생활속에서 연습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고 

자신의 감정컨트롤이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됩니다.

 

오늘은 아주 간단하게 올림픽이나 스포츠 경기를 보러가기전에 

집에서 부모님들이 해줄수 있는 스포츠맨쉽 매너에 대해 살짝 알려드릴게요.

 

Tip 1. 

 

경기가 시작하기전에 아이들과 함께 시청하려는 종목에 대한 자료를 찾아 읽어본다거나

게임의 룰이나 출전선수들  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어보세요.

 

Tip 2.

 

올림픽의 영광의 순간이 담긴 이야기나 동영상을 찾아 같이 보며 이야기해보세요.

 

Tip 3.

 

경기도중 부상을 당한 선수를 돕거나 메달수여식에서의 감동의 순간을 보여주세요.

 

 

오늘아침에 저도 저의아이들과 대한민국vs러시아 여자 배구대회를 보면서 

우리나라 김연경선수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배구에대한 경기규칙도 알아보고 즐거운시간을 갖었어요.


제가 올림픽 감동의 순간하면 늘 떠오르는 영상이 있어요

여러분들과 공유해봅니다.



4년을 준비해온 아니 그 전부터 수많은 시간들을 이 올림픽을 준비했을 선수들이지만

다른 선수에게 걸려 넘어졌어도 원망하지않고 도리어 그 선수의 손을 잡아준,

또다시 다리에 쥐가 난 선수를 부축해서 완주한 두 멋진 여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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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은 전염된다. 웃음은 감염된다.
이 둘은 당신의 건강에 좋다.
<윌리엄 프라이>

저녁먹으면서 우리아이들에게
웃음을 감염시켜보세요

#이런바이러스는웰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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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Manners가 여러분들의 생활에 얼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놀랍게도 good manners는 여러분들이 힘들어하는 관계속에서 

비타민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고 감히 확신하며 시작해봅니다.

어른들의 사회생활과 인간관계 속에서만
매너가 필요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힘들어할거같지만
사실 가장 힘들고 혼란스러운 사람들은
진정 첫 사회생활이라고 할수있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교우관계, 선생님과의 관계, 형제자매와의 관계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와의 관계속에서 가까운 관계일수록 더더욱 good manners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예의바르게 행동해라' 라고 강요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어떤것이 예의바른행동인지 분간하기 힘들어 혼란에 빠지기도 합니다.

Little manners 에서는 이제까지 아무도 알려주지않은 

Global Manners들의 놀라운 비법을 소개하려합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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