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텔레비젼에서

자신의 아이를 대할때 아이친구 혹은 친구아이

즉 남의아이 대하듯 하면

아무리 실수를 해도

아무리 우유를 쏟아도

아무리 장난감을 어질러놓아도

좀 더 아니 많이 더 부드럽게 대하게 된다고해서

저도 여자2호 아기때 해본적이 있는데

정말 "괜찮아~괜찮아"가 먼저 나오더군요.

"너 또 쏟았어? 똑바로 봐야지" 대신

우리딸 마음을 헤아려준거 같아 제 마음도 좋았어요.

그깟 우리아이 뭐 쏟은게 뭐가 대수라고..

그런데 솔직히 이거 한두번도 아니고 ㅋ (그쵸?)

갑자기 혼내던 엄마가 안혼내고

"괜찮아 실수할수 있어" 이러면 애가 놀라니까

세번 혼낼거 한번만 혼내는 오늘 하루가

되보자구요

#한두번도아니고참
#애봐가면서해야지
#내아이를내아이답게키우지못하는세상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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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2호가 만4세인데 먹기는 엄청나게 먹고 

테이블매너를 알려줄 틈도 없이 다 먹고 내려가는 아이인지라

오늘부터 다시 리마인드겸 아들놈 매너를 꽉 잡아주려고 합니다.

비슷한 또래이거나 아직 테이블매너를 시작한적이 없는 꼬마 친구들이 있다면 

같이 해보도록 해요.


어린아이들은 너무 많거나 너무 디테일한 매너를 처음부터 시작하기에는 

부모님도 힘들고 아이도 벅찹니다.

작은 도전부터 시작해 봅시다.


     1.

    식사전에 손을 깨끗이 씻어요.

     2.

    식탁위에 장난감이나 책을 갖고 오지 않기로해요.

     3.

    음식을 손으로 잡거나 던지거나 뱉지 않기로해요. 

     4.

    숟가락 젓가락 포크를 적절하게 사용해요. (손으로 먹지 않기)

    5. 

    식사중에는 바른자세로 앉고 입에 음식이 들어있을때 말을 하지 않아요. 

    6. 

    한입사이즈로 잘라 먹어요.

    7. 

    원하는게 있을때는 '~주세요' 받았을때는 '감사합니다'(고마워) 인사해요.

    8. 

    차려진 음식에 대한 좋은 말들을 한가지씩 해요.

    9. 

    다 먹은후에는 자리에서 일어나도 되는지 묻고 된다면 '잘먹었습니다' 인사를 해요.

     10.

     가능하다면 먹은 그릇은 싱크대안이나 주변에 놓도록 해요.






    저도 쓰다보니 계속 많아지는데 이 10가지를 한번의 식사자리에서 다 지키도록 한다면 
    아마 아이들도 너무 힘들고 부모님들도 "아직 애기인데 뭘 알겠어 나중에 커서 하면 되지 뭐" 라고 하실텐데
    제가 늘 강조하듯 습관처럼 그리고 꾸준히 해준다면 이 꼬마들이 8-9세만 되도 다른 친구들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볼수 있을거에요.
    아이들이 주변을 조금 어지럽혀도 물을 쏟아도 잘 참아내주시고 아이들에게 좋은 매너를 갖을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지지해 주세요.
    위 10가지중 3개만 해도 정말 최고입니다. 3개 4개 5개 점차 늘려가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가정에서 처음에 어떻게 아이들에게
매너를 알려줘야할지 고민되신다면
아이들과 매너에 관련된 책을 같이 읽어보세요.

저의 여자2호가 어릴때 저중에 몇권의 책을 구입한적이 있는데 그때는 한국에 판매가 되지않아 아마z에서 구입한 기억이 나는데 요즘엔 인터넷 서점에서도 쉽게 구할수 있어 기쁩니다.

아이들과 읽으면서
꼭 책에 나온것을 생활에서 한번쯤은
역할놀이처럼 해보는거 잊지마세요!

날씨는 흐리지만
엄마에게는 폭풍같은 주말이 지나고
행복할수밖에 없는 월요일이네요

사랑이 넘치는 한주 보내세요


매너없는 언행을 한 두 여성고객에게 처해진 옆사람의 응징.

다행히 실험카메라였네요.


매너없는 행동은 반드시 부메랑처럼 돌아옵니다.

같은말로, 상대방에게 매너있게 행동했다면 그 또한 부메랑처럼 돌아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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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안에서 입을 가리지않은채 기침을 하는 김콜록 아저씨,

아이들만 영화관에 넣어놓고 자신들의 커피타임을 갖는 나여유 유치원엄마들,

버스안에서 큰소리로 전화통화를 하는 내사정아줌마,

친구들의 험담을 일삼는 너왕따양,

아무잘못없는 친구를 툭툭치며 욕을 해대는 나일진군,

유명한 맛집 예약해놓고 취소전화를 안하는 노쇼씨,

깜빡이를 켜면 더 빨리 달려와 절대 비켜주지 않는 나쫌생씨,


이 사람들은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우리가 어디서든 만날수 있고 오늘도 몇명이나 스치고 지나며 우리를 화나게 만드는 이런 행동들을 하는 사람들을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가 아파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가장중요한 어린시절 다른사람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매너를 지켜야 한다는걸 정확히 배우지 못했던 겁니다.

혼나면서 배웠거나 매너가 무언지는(what) 알았어도 어떻게 (how) 지켜야하는지는

정확히 배운적이 없기 때문이지요.

'난 어릴때 매너같은거 배운적이 없지' 라고 말한다면 그냥 그렇게 살아가야하는 걸까요?


항상 우리가 처한 상황은 위 사진처럼 PoliteRude의 길로 나뉘어질겁니다. 

Polite길은 내가 조금 기다리고 인내가 필요하고 조금 돌아가는 길일 수도 있고

반면 Rude라는 길은 빠른길이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길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저도 그렇고 모두 Polite의 길만 가는 건 아닙니다. 가끔씩 '뭐 괜찮겠지'하며 

내가 조금 편하자고 Rude라는 길목으로 

재빨리, 잘못된걸 알지만 걸어들어갈 수도 있겠죠.

그런데 괜찮습니다. 

그 길이 아니라면 다시 돌아와 Polite이란 길로 걸어가면 됩니다.

괜찮지 않은 경우는 

어른들이 특히 부모가 Rude라는 길이 아닌걸 알면서 계속 가는거라면 

당연히 여러분의 아이들도 부모가 가는길을 따라 가겠지요.

부모가 오른쪽으로 갔는데 왼쪽길로 가는 아이들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는 부모나 선생님이 '아이들에게만' 매너를 잘 지키라고 

착하게 행동하고 예의바르게 하라 고만 했지

어떤게 매너를 잘 지키는 건지, 착하게 행동하는 범위는 어느정도인지,

어떻게 행동하는게 예의 바른 건지 알려주지않았고 보여주지 않았을 겁니다.

무엇인지 (what)만 알려주고 어떻게 (how) 하는지 보여주지않는다면

이 아이들 역시 저 위의 예시로 든 우리가 어디서든 요즘도 마주칠수 있는 그냥 그저 그런 어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즉, littlemanners는 키즈 글로벌 매너 블로그이지만 

몸만 크고 아직 미성숙한 매너를 갖은 어른들도 

이 사회를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다 같이 배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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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아동일경우에 만날 수 있는 친구의 범위가 

아주 비슷한 패턴으로 시작되는데요

엄마의 조리원동기모임부터 

조금 크면 문화센터 동기, 어린이집 동기, 놀이학교 모임 혹은 유치원 모임

학원모임, 축구 모임 등등

아이들은 주로 엄마의 소셜(?) 활동에 일조를 한다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비슷한 패턴의 친구모임 (사실은 엄마의 수다모임 ㅋ)에 참석하게 되죠. 

그러나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들어가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물론 초등저학년까지도 엄마의 수다모임 ( 좀 있어보이게 소셜활동 이라고 해두겠습니다)이 유지되지만

조금 지나면 자신이 놀고 싶은,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과 함께 할 기회를 요청하게 되죠.


실제로 여자2호는 초등학교1학년때 전화기도 없고 놀고 싶은 친구들이 생기니

머리를 굴려 그 친구의 엄마번호를 공책 한 켠을 찢어서 그곳에 번호를 적어왔던 기억이 나네요. :)


아직 미성숙한 아이를 엄마없이 친구네집에 보내는건

저에게 무척 도전적이고 선뜻 그리하겠다고 말이 나오지 않아

기분좋은 핑계를 대고 가지 않은적도 몇번 있었어요.

그런데

지난주 여자2호는 난생처음 저와 함께가 아닌 혼자 친구네 집에 놀러가게 되었습니다.

무척 걱정이 되었지만 제가 4살즈음부터 알려준 '친구네집에 갔을때 지켜야할 매너' 를 기억하기를 바라며 학교에 보냈습니다.

(사실 아침에 등교전에 한번 리마인드 한다는걸 깜빡!)


친구네 집에서 돌아와 

저에게 가장 먼저 한말은

"재밌었어요" 다음에 

"친구네 집에서 엄마가 알려준대로 good manners를 했어요."


여자2호가 말한 친구네집에 갔을때 지켜야할 매너 어떤게 있을까요?


친구네집에 초대받았을때 지켜야할 매너

(친구네집에 가볍게 놀러 갔을 경우)


1. 가기전에 놀기시작하는 시간과 헤어질 시간을 정합니다.

초대하는 엄마가 정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초대받은 아이 엄마가 정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고 

이게 서로에게 부담이 덜 간다는 점도 있어요.


2. 친구네 집에 있는 모든 가족들이나 손님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후다다닥 친구방으로 들어가 노는 친구들은 이제 많이 없을거에요.

반드시 집에 있는 모든 가족들이나 다른 방문객들에게도 인사를 합니다.


3. 집에대해, 가족에 대해, 음식에 대해 어떤 불평도 하지 않아요.

아이들은 아이들인지라 너의 집이 우리집보다 작다느니, 음식이 맛이없다느니 하는 말들은 

하지않고 마음속에 두도록 해요.


4. 함께 갖고 논 물건은 반드시 정리하고 나옵니다.

이번에 여자2호가 친구네집을 방문하고 제가 가장 많은 칭찬을 해준 부분이기도 합니다.

조금씩 갖고 놀고 간단히 정리만 하고 오면 친구가 놀고 돌아갔을때 초대한 친구도 기분이 좋겠죠?


5. 친구부모님이나 어른들의 허락없이 옷장이나 냉장고를 열지 않아요.

'이집이 누구 집인가' 냉장고를 열어서 무언가를 꺼내먹고

 안방에 들어가 옷장에 숨고, 그런 작지만 매너없는 행동들이 아이의 얼굴에 오버랩 될수도 있으니

조심하도록 합니다.


6, 집으로 가야할때 감사인사를 합니다.

친구네 집에서 놀고 집에 갈때 제가 시키는 멘트가 있어요 :)

"(친구엄마에게)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ㅇㅇ야, 다음에 우리집에 꼭 놀러와."

그냥 단순히 "안녕히 계세요" 보다는 훨씬 멋지게 들리고 

이 인사를 듣고 친구엄마들이 많이 기뻐하고 여자2호에게 

그런 인사도 할줄 아냐며 칭찬도 많이 해주었답니다.



Parents Guide


아이들을 부모와 함께가 아닌 혼자서 친구의 집에 보낼때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죠.

친구네 집을 방문하기전에 아이들에게 지켜야할 매너들을 반드시 언급해주고 연습해 보는것도

좋은 습관과 매너를 갖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매너를 가르친다는것이 오랜시간 그들에게 습관처럼 

몸에서 베어나와야 된다는 사실을 이번에 또 한번 느꼈고

잔소리가 아닌, 부모에게 꾸중들을 까봐가 아닌 

친구네 집에서의 good manners를 통해 스스로의 만족감이 

얼마나 컸는지를 여자2호의 얼굴에서 볼수있었던

저에게도 즐거운 도전이고 경험인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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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벌써 10월입니다.

2016년도 3개월남았네요. 시간은 왜이리 빨리도 가는지요.

어제오늘 제 아이 부모님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빠지지않고 나오는 이야기중 하나가

학교에대한 이야기, 왕따, 집단따돌림, 불량한 학생들 이야기등은 꼭 빠지지않고 나오는데

이제 내년이면 초등학교 입학을 두고있는

어머니들은 이런 이야기들을 들을때마다 옆에서 한숨을 푹푹 내쉬며 걱정이 앞서셨을거 같아요.

그런 걱정어린 표정을 볼때마다 저 또한 여자2호를 초등학교에 보내기전 같은 마음이었기에

십분 이해할 수가 있었지요.

제가 이 학교매너는 신학기가 다가오면 올려야지 하고 계획했었는데

남은 5달 동안 아이들한테 알려주시고 연습도 해보시라고 미리 올리려합니다.

 

일단 littlemanners를 몰래몰래라도 읽고 계셨던 부모님들이시라면

감히 걱정안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더 어릴때 만났더라면 좋았겠지만 한달전과 반년전의 모습이 확연히 다를것으로

보여지기에 꾸준히 교육하시고 연습시킨다면 마음이 강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아이들로

학교 생활에 전혀 지장없이 다닐 수 있을겁니다.

 

이제 아주 기본적인 매너 (인사하기, 눈맞추고 말하기 등등) 들이 눈에 익고 귀에 익었다면

하루에 3분의 1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의 생활은 부모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의 아이들에게는

큰 도전의 마당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태도와 매너를 가진 아이들은 늘 자신감있고 매사에 적극이고 주변분위기를 밝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답니다.


교실안에서의 매너

교실안에서의 매너는 의외로 기본적인 것들이 많이 있는데 그 기본적인 것들로 교우관계가 성립되고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보는 눈빛도 달라지고 아이들을 판단하기에도 아이들의 매너는 아주 중요하게 비추어집니다.

선생님들은 몇주 혹은 적어도 한달만 지나면 딱 파악하시는 모습에 정말 놀라웠던 경험이 있어요^^

- 선생님이나 친구가 이야기할때 잘 듣기 ( 경청은 기본입니다. 상대방이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길 원한다면 상대방의 말도 잘 들어주세요.)

- 대답잘하기 (대답을 잘 한다는 의미는 다른사람의 말을 듣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 친구에게 배려하기 (배려하고 존중하는것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티가 많이 난답니다)

- 자신의 주변을 잘 정리하기 (아이들이 가장 못하는것중에 하나이지만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연습시켜 보세요)

- 예의바르게 말하기 (말투가 예쁜 아이와는 자꾸 이것저것 말하고 싶어집니다. 선생님에게 예쁨 받을 수 있는 방법!)


급식실에서의 매너

기본적인 테이블매너만 안다면 집, 식당뿐 아니라 학교안에서의 급식실에서도 '난 테이블매너를 배운 사람이다' 라고 

팍팍 티낼 수 있어요.

- 차례차례 줄서기

- 뜨겁거나 국물이 있는 음식이 있을 수 있으니 장난치지 않기

- 입에 음식을 넣은채 말하지 않기

- 다 먹은 후 주변 정리하기

- 의자를 제자리에 넣기


의자넣기에 대한 에피소드가 하나 떠오르는데 의자를 제자리에 넣고 가는 아이들이 거의 없다고 해요. 

원래 집에서 집안일 잘 안하는 사람들이 밖에나가서 잘 안한다고 하잖아요.

여자2호는 급식실에서 오지랖넓게 다른 아이들이 다 빼놓고간 의자를 남아서 넣어서 선생님께 무지 칭찬을 받았다고 해요

집에서는 정말 책상의자가 사방팔방 돌아다니는데 말이죠 : ( 


학교 운동장 혹은 놀이터에서의 매너

아이들에게 소중한 쉬는시간, 점심먹고 남은 시간 그 짜투리 시간이 얼마나 아이들에겐 짧고도 소중한 시간인지 모릅니다.

심지어 여자2호는 놀이터에서 놀기위해 과감히 점심을 먹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학년들이 모이고 선생님들의 통제가 다소 허술할 수 있는 놀이터에서 가장많은 마찰이 있고 

사고가 나는 곳입니다. 

나의 쉬는시간 10분이 소중하면 친구의 10분 또한 너무나 금쪽같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 차례로 줄서기 / 순서 지키기 

- 혼자놀고 있는 친구에게 같이 놀것을 권유해보기

- 놀이기구를 혼자 너무 오래 타지 않기 (이럴 때 참 곤란하고 어떻게 해야 잘 대처해 나가는건지 아이들은 알려주지 않으면 모릅니다.

제가 잘 쓰는 방법은 다른 아이들한테 섣불리 말하면 오해를 살 수 있으므로 우리아이들 차례가 되었을때 "자 이제부터 그네는 한사람이 올라가면 20번만 왔다갔다하고 내리자" 라고 이야기하면 이제까지 아이들이 너무 잘 따라주었어요 :-)


Parents Guide

아이들의 학교생활은 엄마에게도 굉장한 스트레스와 준비과정이 필요한 코스 같아요.

아이가 '초등학교1학년' 이면 엄마도 '초등학교 학부모 1학년'이 되는데 우리도 처음부터 잘 할수는 없잖아요.

여러가지 자료들도 찾아보고 주변이야기도 들어보면서 조금씩 걱정을 덜어가면 좋을거 같아요.

이맘때쯤이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초등학교가려면 뭐 준비해야해요?' '선행은 어디까지 해놔야되요?'

'우리애가 가서 왕따 당하면 어떻하죠?' 이런질문을 많이 듣는데 제가 준비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은건

공부나 선행부분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보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유치원에서 10-15명이서 수업하던 아이들이 한반에 서른명이 넘는 아이들과 동시에 생활하는거 조차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다소 엄격한 규율과 학생다운 행동과 태도를 원하는 어른들의 시선에 아이들이 많이 힘들거에요. 

실제로 초1에 아이들에게 틱이 제일 많이 오고 아이들의 반응도 많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자신에 대한 마음의 여유가 아이들을 즐거운 학교생활로 이끌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작은 행동 하나가 큰 결과물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 littlemanners아이들의 작지만 거대한 행동들, 다른아이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들을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들이 반드시 아이들에게 알려줘야할 respect 대상에는

학교선생님만 있는게 아닙니다. 학교를 위해 애쓰시는 경비아저씨, 사서선생님, 스쿨버스선생님, 

도우미선생님 그리고 급식실영양사 선생님까지 그분들에게도 예의바르고 공경해야한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언급해주세요. 요즘 어른들의 직업에 따라 막대하는 나쁜 아이들이 너무 많다고해요.

이걸 대체 뭐라고 하고 가르치지 라며 힘들게 생각하지 마시고 

집에서부터 경비아저씨나 아파트 청소하시는 분들께 아빠엄마가 먼저 공손히 인사하는 모습을 보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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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ittlemanners 여러분!


제가 facebook을 자주 들락거리는 편이라

마침 사이트와 연동이 되어 facebook도 같이 병행합니다.


www.facebook.com/littlemanners060405


두군데 모두 자주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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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만나 노는 친구들도 극히 소수이고

학교가 다른 아이들을 따로 만나야하고

생일파티를 하거나 파자마파티 (여자2호도 무지 좋아하는데요..) 도 많이 참석하게 됩니다.


아이들 차~암 만나기도 힘듭니다. 

학원시간 조정해야하고, 누구하나 희생해서 학원을 빠지기도 하고, 얘가 시간되면 쟤가 안되고

아무튼 요즘 아이들 정말 바빠도 너무 바빠요.


일단 놀기로 해놓고 아이들을 친구네 집에 보낸 엄마들은 

걱정이 한가득입니다.

우리애가 '남의 집에 가서 예의바르게 행동해야할텐데', '친구들끼리 싸우지 말고 놀아야할텐데'

혹시 '초대해준 엄마가 우리애를 흠잡으면 어쩌지' 하며 걱정이 부풀고 부풀어

애를 보내고도 마음이 안절부절 입니다.

초대한 친구도 초대받은 친구도 서로 배려하고 매너를 지켜 준다면 가뜩이나 바쁜 요즘 아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내어 마련한 자리가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친구를 집에 초대한 host 일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야기해볼게요.

만약 이 tip들을 지켜준다면 친구들이 여러분의 집에 자주자주 놀러올 수 있을거에요.


Tip 1. 친구를 초대하기전 부모님께 미리 허락받기


집에 초대하기전에 반드시 어른들의 허락을 받도록해요.

날짜를 미리 정하고 부모님께 허락을 받았다면 그때 초대할 친구들을 리스트에 적어봐요.

절대 친구들앞에서 부모님께 조르거나 떼쓰지 않기로해요. (우리 여자2호 주특기 ;;;)



Tip 2. 반갑게 인사하기


처음놀러온 친구라면 쑥스러울수있으니 초인종이 울렸다면 빨리 문앞으로 나가 

미소띤 반가운 얼굴로 친구를 맞이해주세요. 더 멋진 리틀매너스 어린이가 되고싶다면

가족들에게 친구를 소개해보세요.

"엄마, 저랑 같은반 친구 지영이에요"

"아빠, 제 학원친구 강민이에요"


Tip 3. 모든놀이에 친구를 참여시키기


친구를 초대해놓고 형이나 누나와 컴퓨터 게임을 한다거나

다른 친구와 전화를 한다하는 건 조금만 미루어주세요.


Tip 4. 친구가 무언가 하길 원하면 같이 시도해보기


나는 하기싫은데 친구는 너무 하고 싶어한다면

친구를 초대한 호스트로서 조금 노력해 볼 필요가 있어요. 

짧은 시간이라도 친구를 위해 도전!!


TIp 5. 친구에게 필요한게 없는지 물어보기


배고프거나 목마르진 않은지 묻고 원하는게 있으면 들어주세요.

자기만 쏙 먹고 마시고 오지 않기!


Tip 6. 식사중에 친구를 혼자 두지 말기


같이 밥을 먹다가 다 먹었다고 친구를 혼자두고 자리를 뜨는 일은 없도록해요.

친구와 먹는 속도를 맞춰주거나 먼저 빨리 먹었을때는

천천히 먹으라고 이야기하며 자리에 같이 앉아주고 더 먹고싶은게 없는지 살펴보세요.


Tip 7. 친구와 헤어질때 잘 헤어지기


제가 아주 강조하는 부분중에 하나인데요.

헤어질때 잘 헤어져야 이제껏 재미있게 논 시간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됩니다.

친구가 갈때는 "잘가, 오늘 와줘서 고마워" 라고 인사해요.


Parents Guide


부모님들이 없을때 

부모들이 생각한것보다 우리아이들은 훨씬 더 잘합니다. 

친구를 초대하기전에 아이와 함께 누구를 초대할건지

친구들이 집에오면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초대매너를 모르고 노는아이와 초대매너를 알고 노는아이들은

지금은 차이가 없을지 몰라도 그 아이들이 자라면 다릅니다.

타인의 마음을 읽고 배려하는 가슴을 어릴때부터 느끼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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